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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정보, 줄거리, 평점과 해외 및 국내 반응

by Nayoon 나윤 2024. 8. 6.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포스터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포스터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2011년 대만에서 개봉한 로맨스 드라마로, 본토 중국의 작가 겸 감독인 고성준(구상권)이 자신의 첫 장편영화로 연출했습니다. 이 영화는 1990년대 대만의 중학생들이 청춘과 사랑을 경험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 작품은 주인공인 쿠오 다위(구월대)가 고등학교 졸업 10주년 재결합회에 참석하면서 시작됩니다. 그의 추억이 되살아나면서, 관객은 1990년대의 대만 중학생들의 삶에 접하게 됩니다. 쿠오 다위와 그의 친구들은 학교생활과 첫사랑에 대한 마음을 헤집으며 서로의 우정과 성장을 나누는데, 특히 그의 첫사랑인 쟝셴과의 이야기가 주목을 받은 영화입니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정보

이번 소개해 드릴 작품은 영화는 잔잔한 감동과 풋풋한 청춘 로맨스로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영화의 러닝타임은 1시간 50분이며 상영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번 영화의 고성준 감독은 시대적 배경과 캐릭터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어 관객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전달합니다. 또한 중학생들의 순수하고 청춘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에서, 관객들은 자신의 추억과 첫사랑을 떠올리며 여운 깊은 시간을 보냅니다. 대만의 학교 문화를 알게 되어서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중화권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한국과 문화가 비슷한 듯 아닌듯한 모습이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커징텅과 션자이는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나이가 어리고 서로 미성숙해서 그 마음을 온전하게 표현하지 못합니다. 그 마음을 알아채지 못하고 오해하는 장면과 서로가 했던 실수들이 영화에 나오는데, 이를 보면 자신의 서툴렀던 어린 시절을 떠오르게 합니다. 자신 또한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영화의 영상미 역시 대만의 특유의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잔잔하면서 학창 시절의 아련함을 이 영화는 매력 있게 담아냈습니다. 그리고 영화 마지막 부분에 션자이와 커징텅의 평행세계의 모습이 나오는데, 그 시절에 서로가 서로에게 유치하고 어리숙한 모습 대신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면 펼쳐질 장면이 나옵니다. 하지만 그런 모습이 학창 시절의 우리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더 아련하게 관객들에게 다가옵니다.

줄거리

감독인 구파도 본인의 경험담을 담은 책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첫사랑'이라는 주제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같은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션자이와 커징텅의 이야기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커징텅은 고등학교에서 공부를 잘하지 않고, 장난만 치고 다니는 문제아였습니다. 그에 반해 션자이는 공부를 잘해서 선생님에게 이쁨을 받는 모범생입니다. 우연하게 친 커징텅의 사고로 인해 션자이는 커징텅의 학교 공부를 도와주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둘의 관계는 발전하게 되고, 커징텅의 션자이를 향한 마음은 시간이 갈수록 더 커지고 맙니다. 하지만 커징텅은 그 마음을 표현해 내지 못합니다. 아직 어리고 거절받을까 봐 겁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대학에 입학하기 전, 자신의 마음을 어렵게 고백하고 대학에 입학해서 둘은 데이트도 하고 매일 밤 통화를 하며 마음을 나눴지만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둘은 용기를 내지 못합니다. 션자이 역시 커징텅을 좋아했지만, 겁이 많아서 그 마음을 커징텅한테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둘은 서로에 대한 오해로 싸우게 됩니다.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 둘은 통화를 하게 되고, 그동안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자신을 좋아해 줘서 고맙다고 말을 전합니다. 또 시간이 흘러서 션자이는 커징텅이 아닌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고, 그 결혼식에 커징텅은 행복을 빌어주려 친구들과 참석하게 됩니다. 커징텅은 션자이를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에 다른 남자와의 행복을 빌어주게 됩니다.

평점과 해외 및 국내 반응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대만의 상업 영화로는 성공적인 흥행을 거두었습니다.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특히 중국 본토에서는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영화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캐릭터들의 매력은 중국 관객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큰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이를 통해 중국 내에서도 대만 영화의 인지도와 인기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청춘의 아름다움과 사랑의 순수함을 담아낸 감동적인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평점은 IMDb에서는 10점 만점에 7.6점을 받았고 레터박스에서도 5점 만점에 3.7점을 받으며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해외에서도 이 영화는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아시아 국가들뿐만 아니라, 중국 본토에서도 많은 관객들이 이 영화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청춘들은 영화 속 주인공들의 성장 이야기와 첫사랑의 감정을 공감하며 많은 울림을 받았습니다. 영화 평론가들도 이 작품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그들은 감독 구파도의 연출과 각본이 잘 짜여 있으며, 중학생들의 현실적인 모습과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배우들의 연기 또한 자연스럽고 감정이 잘 전달되어 관객들을 몰입시킨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1년 대만 금마장 영화제에서 가진동이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감독 구파도와 천옌시가 각각 신인감독상과 여우주연상에 후보에 등재되었습니다. 2012년 홍콩 금상장 영화제 중국과 대만 최고의 영화상, 2011년 타이베이영화제 관객상까지 수상해 관객과 평단의 인정을 모두 받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대만의 영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대만 영화의 흥행과 인지도를 높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청춘의 아름다움과 사랑의 감동을 담아내어 수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종합하면 감동적인 이야기와 자연스러운 연기로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영화로 현재까지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